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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눈이 부시게' 70대를 맞는 혜자의 자세 "나도 하루 24시간 똑같아"

시간2019-03-01 19:28:35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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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유쾌한 웃음 너머 깊은 통찰력으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는 ‘눈이 부시게’의 마법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6일 방송된 6회는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준 8.1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다.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은 ‘눈이 부시게’만의 공감의 힘을 보여준다. 갑자기 늙어버린 혜자(김혜자 분)의 적응기는 웃음과 설렘, 눈물 위에 묵직하게 내려앉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속성으로 늙어버렸지만, 긍정 마인드로 일상에 천천히 적응해가는 혜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과 그런 혜자를 바라보는 날선 시선과 마주하며 스물다섯 청춘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삶과 시간의 의미를 더 선명하게 느끼고 있다. 스물다섯 살엔 알 수 없었던 순간을 비로소 깨닫는 혜자. 스물다섯과 70대의 시간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 혜자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인생은 어떤 가르침 보다 뭉클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웃다가 눈물을 쏟게 만드는, 늙음에 대해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혜자가 남긴 명대사를 짚어봤다.

# “늙는 거 한순간이야 이것들아” 영수TV를 통한 혜자의 따끔한 일침이자 후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춘이지만 현실은 백수였던 스물다섯의 혜자는 70대가 되고 나서야 시간의 소중함을 느낀다. 아무것도 안 하는 잠방에 도전하는 영수(손호준 분)와 그걸 보고 있는 영수TV 시청자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늙는 거 한순간이야. 너희들 이딴 잉여 인간 방송이나 보고 있지? 어느 순간 나처럼 된다. 나도 몰랐어. 내가 이렇게 늙어버릴 줄”라는 혜자의 넋두리는 그들을 향한 일침이자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는 후회였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한 반추로 그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대사로 긴 여운을 남겼다.

# “나도 하루 24시간 똑같아”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70대를 맞는 혜자의 자세

예고 없이 들이닥친 70대지만 몸은 금세 적응했다. 스물다섯이었다면 한창 친구들과 음주 가무에 빠져있을 초저녁부터 졸음이 몰려오고, 일어난 적도 없는 새벽시간에 눈이 저절로 떠진다. 어쩔 수 없는 변화에 눈시울을 붉히는 현주(김가은 분)와 상은(송상은 분)을 향해 혜자는 “난 이제 해만 지면 맥을 못 추겠다”면서도 “나도 하루 24시간 똑같아. 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며 웃어 보였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스물다섯에게도 70대에게도.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뒤엉킨 시간으로 늙어버린 혜자가 시간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달라져 있었다.

#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 나이만큼 약을 먹는 것” 현실 직시한 명대사

밥만 먹어도 기운이 넘쳤던 스물다섯과 달리 70대 혜자의 앞엔 엄마(이정은 분)가 챙겨준 약이 빼곡하다. 나이 듦이란 혜자의 사소한 일상부터 바꿔놓았다. 색색의 알약들을 보며 혜자는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 나이만큼 약을 먹는 거나 다름없다. 양식장 속 연어들은 밥과 같은 양의 항생제를 매일같이 먹으며 작은 수조에 살고 있었다. 그쯤 되면 연어들은 스스로 사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약발로 사는 거였다”며 70대의 삶을 곱씹었다. 자조하고 안쓰러워하다가 돌연 연어초밥으로 흐르는 의식의 흐름으로 깨알 웃음까지 선사했던 장면. ‘눈이 부시게’다운 묵직한 메시지 너머의 웃음으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 “잘 걷고, 잘 숨 쉬는 거 당연한 거 아니야!” 젊음을 향한 서러운 외침

70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혜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체력 테스트였다.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달리기는 아예 불가능한 혜자의 몸은 서럽고 버거웠다.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혜자도 몰랐을 신체의 변화였다. 늙어버린 자신을 이해해주는 소중한 친구들이지만 혜자가 느끼는 변화까지 함께 할 순 없었다. 혜자가 보내고 있는 시간은 스물다섯 친구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시간이다. 노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는 현주와 상은에게 혜자는 “너희가 뭘 알아. 무릎이 안 좋아서 그렇게 걷는 거야. 마음으론 벌써 100m 뜀박질했어”라고 외쳤다. 이어 “너희들한텐 당연한 거겠지만 잘 보고, 잘 걷고, 잘 숨 쉬는 거 우리한텐 그게 당연한 게 아니야. 되게 감사한 거야”라는 서러운 고백은 젊음의 눈에 그저 낯설고 이상하게만 보이는 노인들의 사정을 이해하게 하며 뭉클함을 남겼다.

# “하루가 다른 게 이런 거구나. 얼마나 더 나빠지는 건가” 70대 혜자의 담담한 고백

70대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혜자지만 매일 체감하는 변화에 쉽사리 적응하기 어렵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엄마의 옆에 앉아 혜자는 그저 담담히 자신의 변화를 털어놓는다. “아침마다 일어날 때 좀 놀라. 하루가 다르다는 게 이런 거구나. 앞으로 얼마나 더 나빠지는 건가. 나도 차례차례 늙었으면 받아들이는 게 쉬웠을까”라는 혜자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엄마에게도 나이 듦이란 남의 일은 아니다. 혹여 가족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하는 혜자에게 엄마는 “다시 아기 때로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단순해져. 이젠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때로 돌아가는구나. 그런”라는 단순한 삶의 진리로 담담히 위로했다. 갱년기를 겪는 엄마를 걱정하는, 엄마보다 늙어버린 딸 혜자의 대화는 애틋하고 안쓰럽게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혜자의 앞에 시간을 돌리는 시계가 다시 나타난 충격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한 ‘눈이 부시게’ 7회는 오는 3월 4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눈이 부시게'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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