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단소(오스트리아)가 도르트문트전 승리를 이끈 지동원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두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동원은 지난 2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부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도 이어갔다.
단소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도르트문트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고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동원과 코벨은 뛰어난 경기를 선보였다"며 지동원과 골키퍼 코벨의 맹활약을 언급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멀티골과 함께 7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낸 골키퍼 코벨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전 승리에 성공했다. 또한 단소는 "모두의 마음은 굳건했고 경기에 집중했다. 매경기 집중력을 유지하겠다"는 팀 분위기도 전했다.
한편 리그 15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활약과 함께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9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지동원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