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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내려가고 흔들린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서 4-5로 패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2이닝 동안 29개를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 2사 후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프랜밀 레예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2회 선두타자 프랜치 콜데로의 내야안타와 도루 실패로 주자가 없어진 뒤 3루수 실책에 2사 2루가 됐으나 그렉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였다. 0-0이던 3회 올라온 케빈 퀴큰부시가 2루타 2개를 포함 연속 4안타를 맞으며 3점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에롤 로빈슨의 3루타에 이은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 페드로 바에즈가 호세 피렐라, 타이 프랜스에게 각각 솔로포를 맞고 승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4회말 상대 실책과 제이크 피터의 2루타, 카일 갈릭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만루서 코디 애쉬의 희생플라이, 로빈슨(2루타), 맥스 먼시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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