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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기쿠치 유세이(시애틀)가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을 소화했다. 3이닝을 던졌다.
기쿠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실점했다. 볼넷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기쿠치는 지난달 26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비자책)으로 괜찮은 투구를 했다. 나흘 쉬고 나선 두 번째 등판서는 1이닝을 더 던졌다.
1회말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을 파울 팁 삼진으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휫 메리필드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달버토 몬데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호세 솔레르를 1루수 땅볼, 라이언 오헌을 헛스윙 삼진, 헌터 도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말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굿윈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브렛 필립스에겐 몸에 맞는 볼을 허용,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캄 갤러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해밀턴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 위기서 메리필드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는 과정에서 추가 실점했다. 몬데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기쿠치는 0-2로 뒤진 4회말에 잭 로스컵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쿠치의 2경기 평균자책점은 3.60이다.
[기쿠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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