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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의 친구에서 동료로, 연인으로 거듭났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12회에서 강단이(이나영)와 차은호(이종석)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거듭났다.
강단이 덕분에 겨루출판사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강단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다. 처음 회사 들어왔을 때 무서웠다. 열심히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만 쓸모없는 부품이 된 거 같아 무서웠다"며 "이제는 하나도 안 무섭다. 칭찬해주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송해린(정유진)은 강단이와 차은호가 보통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뒤 상심했다. 그는 지서준(위하준)과 술을 마셨고, 뒤늦게 불려온 차은호는 결국 지하준의 집에서 함께 잠들었다.
이어 겨루 사내공모전이 공지되었고, 강단이는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고유선(김유미)는 친구로부터 강단이가 경력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유선은 차은호에게 "우리가 이번에 사람을 잘못 뽑은 거 같다"고 했고, 차은호는 "편견 때문에 속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유선은 "알고 있었냐. 왜 놀라지 않냐. 나는 기분 나쁘다"며 "강단이가 마케팅 부서로 가려면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 입사시험도 정직하게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단이의 해직을 요구했다.
이후 차은호는 강단이와 데이트를 했다. 차은호는 "너 나 좋아한다"라고 확신했고, 강단이 역시 더이상 차은호가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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