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톈진 테다가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패했다.
톈진 테다는 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난징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1라운드에서 장쑤에 2-3으로 패했다. 지난시즌 16개팀 중 14위를 기록해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던 톈진 테다는 올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장쑤는 전반 44분 테이세이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면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톈진 테다는 후반 6분 수비수 카이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장쑤는 에델이 후반 15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톈진 테다는 후반 2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장쑤는 후반 31분 테이세이라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톈진 테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조나탄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올시즌 첫 경기서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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