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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정식 감독 부임이 시간 문제라고 했다.
시어러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솔샤르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면서 “그는 정식 감독에 가까워졌다. 대단한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대행은 맨유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하던 공격 축구를 통해 8위까지 추락했던 맨유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엄청난 뒷심도 생겼다. 3일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경기 막판에 터진 로멜루 루카쿠의 극적골로 승리를 거뒀다.
강팀과의 경기에도 강해졌다. 최근 토트넘, 아스날, 첼시 등을 꺾었다.
흥분한 맨유 팬들도 솔샤르를 하루 빨리 정식 감독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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