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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기록이 코앞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50%를 달성할 수 있을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41.4%, 46.2%(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 44.6%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또한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황금빛 내 인생'의 기록인 45.1%도 넘어섰다. 즉, 지금부터 '하나뿐인 내편'의 성적은 모두 새로운 기록이 된다.
이에 따라 최근 안방극장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수치인 '시청률 50% 드라마'가 탄생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50%의 벽을 넘어선 드라마는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50.8%. '하나뿐인 내편'이 이를 달성할 경우 무려 9년 만의 시청률 50% 드라마가 된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의 3일 방송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이 장고래(박성훈)에게 간을 이식해준 뒤 의식불명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영을 앞두고 화해의 명분을 만들어가는 통속적인 전개이지만 최수종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평가다.
6회 연장이 확정된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7일 106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50%를 넘어설 기회도 이제 4회 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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