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후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래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윈덤 클락(미국)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케이스 미첼(미국)과는 4타 차.
이경훈은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회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활동했다. KPGA 한국오픈 2승, 일본 투어 2승을 올렸고,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5위에 올라 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이번 대회서 종전 제네시스오픈 공동 25위를 넘어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36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2오버파 공동 51위다.
한편 우승자 미첼에 이어 리키 파울러와 브룩스 코엡카(이상 미국)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만 56세로 PGA투어 최고령 우승을 노렸던 비제이 싱(피지)은 6언더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 사진 = APFBBE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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