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신곡 '청춘' 발표…35인조 오케스트라+日 대표 편곡자 코우스케 야마시타 작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2019년 첫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는 "임현정이 오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청춘'을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청춘'에 대해 소속사는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20, 30대, 이미 청춘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중, 장년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청춘의 찬가'"라며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임현정은 '청춘'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하나 하나 직접 섭외했으며 유명 편곡자 코우스케 야마시타(Kousuke Yamashita)와 함께 작업해 최고의 사운드를 담아냈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나원주의 섬세한 터치,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맑은 재즈풍 연주, 임현정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이 한 데 어우러져 짙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임현정은 1996년 KBS 2TV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정규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특히 모든 노래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아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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