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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가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을 잡고 은퇴 체육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체육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는 '대한체육회-한국폴리텍대학 업무협약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퇴 체육인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현역 운동선수(잠재 은퇴선수 포함)에 대한 진로교육 및 상담서비스 지원 협력, 은퇴 체육인 대상 직업교육 과정 홍보,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 과정 운영 등을 통해 은퇴 체육인의 직업 전환 체계를 구축하고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IOC ACP(선수진로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유승민 IOC 위원은 선수들에게 이번 폴리텍 직업훈련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은퇴 후 선수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전직에 성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은퇴선수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은퇴선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국회의원 주관, 대한체육회-한국폴리텍대학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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