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윤욱재 기자] 한화 선발 유망주 김성훈(20)이 SK 강타선을 상대로 선방했다.
김성훈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성훈은 3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투구 결과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삼진은 2개를 잡았다.
투구수는 53개를 기록한 김성훈은 직구(31개), 슬라이더(11개), 커브(9개), 포크볼(2개)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초 1사 후 한동민에 볼넷과 폭투로 인한 2루 진루를 내준 뒤 2사 2루 위기에서 제이미 로맥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하고 만 것. 하지만 2~3회에는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감췄고 4회초 송창식과 교체됐다. 양팀이 1-1로 비길 때였다.
[김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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