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롯데에 10점차로 완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롯데 자이언츠에 12-2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4번타자 다린 러프가 2회 만루포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영진도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두 팀은 1회 1점씩 주고 받았다. 그리고 2회말 삼성이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헌곤의 볼넷, 강민호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최영진의 1타점 우중간 2루타, 김상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러프가 좌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3회말 최영진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달아났고, 롯데도 4회초 나종덕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응수했다. 이후 삼성은 6회말 박한이의 1타점 우전적시타, 7회말 김헌곤의 좌월 솔로포 등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말에도 1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1탈삼진 1실점했다. 윤성환은 구단을 통해 "연습경기지만, 여러 구종을 집중해서 테스트했다. 몸이 좀 늦게 만들어지고 있는데 현재 밸런스는 좋은 편이다. 남은 캠프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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