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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연인’ 이승윤의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식재료가 가득했기 때문.
4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자연인 형님들께서 인심들이 좋으시니까 갈 때 뭘 싸주신다. 몸에 좋은 것들을 많이 내어주셨다. 누군가 냉장고를 보고 ‘이 냉장고를 털면 불로장생하겠구나’라고 했다. 그 정도”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실온재료가 공개됐다. 자연인이 직접 키운 백도라지, 일주일간 우려낸 도라지청, 말린 뽕잎, 말린 메뚜기, 칡, 토종 대추는 물론 복분자, 야생도라지, 말벌, 상황버섯 등으로 만든 각종 담금주와 해발 800m에서 자연 건조한 시래기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김성주가 “저희 ‘냉부’ 사상 실온 재료에 이렇게 시간을 많이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연인표 재료들이 넘쳐났다.
본격적인 냉장고 공개 시간. 한 눈에 봐도 꽉 찬 냉장고 속에는 다른 사람들의 냉장고에서 볼 수 있던 기본 재료 외에도 자연인이 직접 담근 갓김치, 자연인에게 받은 멧돼지 다리 등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윤의 희망 요리도 특별했다. 이승윤은 ‘자연인의 밥상(feat.멧돼지)’, ‘도시인의 밥상’을 주문했다. 그 결과 ‘자연인의 밥상’ 대결에서는 레이먼킴 셰프, ‘도시인의 밥상’ 대결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승리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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