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친정팀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베이징 궈안은 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2019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중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은 4일 김민재의 활약 여부에 집중하며 '김민재는 지난시즌 전북에서 활약했다. 김민재는 상대를 잘알고 있고 상대 역시 김민재에게 익숙하다. 베이징 궈안 입장에서는 불이익보다 이익이 많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7년 전북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2시즌 동안 K리그에서만 52경기에 출전하며 전북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시나닷컴은 '김민재의 역할은 확실하고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보다 강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달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2019시즌 중국 슈퍼컵에선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반면 지난 1일 열린 우한과의 2019시즌 슈퍼리그 개막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 규정으로 인해 김민재와 바캄부(콩고)는 번갈아가며 경기에 출전했다.
중국 슈퍼리그와 달리 아시아쿼터를 활용할 수 있는 AFC챔피언스리그에선 김민재가 무난하게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나닷컴은 '선수명단은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바캄부가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장유닝은 벤치로 돌아갈 것이다. 지난 경기에 결장한 바캄부는 이번 경기에 대한 의욕이 강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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