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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과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콜로라도와 텍사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콜로라도는 시범경기 성적 3승 2무 5패, 텍사스는 3승 3무 5패가 됐다.
양 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오승환과 추신수는 모두 휴식을 취했다.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 뒤 전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오승환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전히 시범경기 성적 2경기 1⅔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21.60.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도 이날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8타수 2안타(타율 .250) 1타점 2득점.
이날 선취점은 텍사스가 뽑았다. 텍사스는 3회말 윌리 칼훈의 희생플라이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포로 2점을 얻었다.
콜로라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콜로라도는 4회초 라이언 맥마혼의 안타와 마크 레이놀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라이멜 타피아의 2타점 2루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텍사스가 7회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2사 이후 버바 톰슨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4-2를 만들었다.
이번엔 콜로라도 차례. 콜로라도는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콜튼 웰커의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에서는 맥마혼이, 텍사스에서는 벤 리비어가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코칭스태프 눈도장을 찍었다.
[오승환(첫 번째 사진), 추신수(두 번째 사진).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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