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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다저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6승 1무 4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 시범경기 성적 4승 2무 5패가 됐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실책과 A.J. 폴락,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땅볼과 오스틴 반스의 적시타, 작 피더슨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다저스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5회 테일러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보탠 다저스는 6회 1점, 7회 2점, 8회 1점을 추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회 선취점 이후 7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테일러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카메론 퍼킨스는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훌리오 유리아스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카메론 메이빈이 팀의 6안타 중 2안타를 책임졌다. 선발 제프 사마자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크리스 테일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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