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 배우 유재명, 이준호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으로 '시그널',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기대작이다.
극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때로는 대립각을 세우고, 때로는 공조를 펼치며 텐션이 녹아 있는 명품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준호와 유재명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명은 법원을 나선 이준호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분노 어린 눈빛으로 이준호를 노려보고 있다. 이준호 또한 차가운 눈빛으로 유재명에 맞서고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지닌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이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이와 함께 이준호-유재명이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두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