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故장자연 동료 윤지오가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개 증언을 했다.
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故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동료인 윤지오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윤지오는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며 공개 증언에 나섰다. 그는 장자연 사망 당시 같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는 "회사 소속되기 몇 달전부터 언니(고 장자연)와 친하게 지냈다. 내가 나이가 어린 편이라서 언니가 잘 챙겨줬다"고 밝혔다.
또한 윤지오는 "경찰 참고인 조사 이후 언론사 차량이 미행했다"고 언급했고, 김어준은 "사건에 연루된 그 언론사냐"고 물었다.
이에 윤지오는 "그 언론사가 맞다. 당시 차가 없어서 조사 이후 경찰이 차를 태워줬는데, 그 언론사의 이름이 적힌 차량이 뒤를 따라왔다. 경찰이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 미행을 떨치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연예기획사, 방송 및 언론계,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등 31명에게 성상납을 강요받고 폭력에 시달렸다며 이에 대한 내용이 담긴 실명 리스트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t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