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LG가 FA 내야수 김민성을 영입했다.
키움은 5일 FA 김민성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3년 18억원에 합의했고, 곧바로 LG에 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김민성을 보냈다. 사인&트레이드다. LG는 양석환의 군 입대로 올 시즌 주전 3루수를 외부에서 찾고 있었고, 일찌감치 김민성 영입을 추진했다.
키움 김치현 단장에 따르면 지난 2일 합의가 끝났고, 5일 KBO 승인을 거쳐 거래가 최종 완료됐다. LG는 3루수를 해결하면서 타선을 보강했다. 김민성은 수준급의 클러치능력과 3루 수비력을 지녔다.
LG 차명석 단장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줄 선수로서 환영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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