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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예상대로 컵스의 올 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가 맡게 됐다.
시카고 컵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르는 2019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존 레스터를 낙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상됐던 선택이다. 레스터는 2017시즌부터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는 컵스의 간판스타다. 올 시즌 포함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게 됐다.
2015시즌을 앞두고 컵스로 이적한 레스터는 컵스 유니폼을 입은 후 4시즌 모두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이적 전까지 포함하면 6년 연속 두 자리 승수 행진이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 18승 6패 평균 자책점 3.32를 남겼다.
한편, 부활을 노리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는 컵스의 2선발 후보 가운데 1명으로 꼽히고 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조 매든 감독은 이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존 레스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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