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다시, 봄' 정용주 감독이 타임 리와인드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다시, 봄'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과 정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정용주 감독은 "타임 리와인드 설정을 가져왔다. 기존의 시간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타임루프와 특정한 시간으로 가는 타임슬립 등인데 우리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계속해서 어제로 가는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용주 감독은 "다음 웹툰 원작이다. 정말 신선하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영화로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 번 살아보는 이야기로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영화 속 은조 대사 중에 '인생에 만약은 없어요'라는 말이 있다. 현실에서 '만약'은 없지만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만약'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연출하게 됐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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