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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타카하시 쥬리와의 전속 계약을 울림엔터테인먼트가 5일 공식 발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홍보 담당자는 "타카하시 쥬리가 당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대표님과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를 목표로 신규 론칭 준비 중인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4일 타카하시 쥬리는 생일 기념 팬이벤트에서 AKB48 졸업과 함께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발표해 한일 양국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노래, 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생방송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최종 16위를 기록하며 데뷔 조는 아쉽게 불발됐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스48' 이후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걸그룹 데뷔를 두고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고, 울림에 대한 믿음과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로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엠넷 '프로듀스48'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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