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성훈이 일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승으로 이끈 한국인 파이터가 원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이미 한일 양국에서 방송을 통해 소개된 예비스타
싱가포르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은 오는 31일 도쿄의 국기관에서 원 챔피언십 사상 최초의 일본대회를 개최한다. '격투대리전쟁' 시즌2 우승자 윤창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격투기 프로 첫 승을 노린다.
일본 아베마TV가 지난해 4월 29일부터 방영한 격투대리전쟁 시즌2는 마지막 생존자에게 원챔피언십 계약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이었다. 추성훈의 제자로 참가한 윤창민은 최후의 1인이 됐고, 원챔피언십과 인연을 맺게 됐다.
격투대리전쟁 시즌2는 추성훈뿐 아니라 K-1 히어로즈 그랑프리 챔피언 故 야마모토 노리후미,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전 챔피언 아오키 신야, 세계타이틀매치를 경험한 사쿠라이 하야토, 2000년대 라이트급 최강자 고미 다카노리 등이 코치로 출연해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윤창민은 지난달 19일 서울 '팀매드 압구정'에서 일본 종합격투기 사상 최강 중 하나인 오카미 유신과 함께 훈련, 원챔피언십 데뷔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팀매드 압구정'은 추성훈이 한국 슈퍼스타 김동현 등과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체육관이다. 추성훈은 지난해 12월 19일, 오카미는 지난달 20일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맺었다.
윤창민은 팀매드 대선배 김동현 덕분에 한국 종합편성채널에 정식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6일 MBN으로 방영된 '내 친구 소개팅'이라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김동현은 윤창민을 "추성훈의 제자, 일본 격투기 토너먼트 우승자,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조각 같은 몸매의 격투기 선수"로 설명하며 소개팅을 주선해줬다.
윤창민은 2014년 한국 아마추어 대회 4연승으로 잠재력을 표출했다. 격투대리전쟁 우승으로 잡은 성공 기회를 원챔피언십 일본대회 승리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한일 양국 격투기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추성훈과 오카미는 원챔피언십 일본 이벤트를 VIP석에서 관전한다. 원챔피언십 측은 "스승과 우상의 응원은 윤창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창민(좌). 사진 = 원챔피언십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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