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시드니 원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울산은 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훈 감독은 “작년에 수원과 경기를 봤다. 실력이 있는 팀이다. 올 시즌도 조직적이고 많은 움직임으로 공격 작업을 한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김도훈 감독은 시드니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레자 구차네자드를 꼽았다.
그는 “구차네자드가 위협적이다. 또 수비에는 전북에서 뛰었던 윌킨슨이 있다. 한국을 잘 알기 때문에 주의 깊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에는 구차네자드와 네덜란드에서 함께 뛰었던 불투이스가 있다. 김도훈 감독은 “불투이스에게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했다.
박주호는 “시드니 공격 4인방 모두가 위협적이다. 하지만 수비진에서 잘 준비해 막을 것이다”고 했다.
울산은 이제 막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호주 리그는 시즌이 한창 중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더 유리하다.
김도훈 감독은 “시드니의 컨디션이 더 좋을 수 있다. 경기 감각이 더 좋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분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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