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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여자펜싱 사브르 유망주들이 아시아대회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전수인(호남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현정(호남대)을 15-11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홍하은(서울시청)을 제압했던 전수인은 결승에서도 이현정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며 가장 높은 단상에 올랐다.
전수인과 이현정이 결승에서 맞대결한 가운데 홍하은도 동메달을 획득, 한국은 여자 사브르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한국은 지난 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금은동을 모두 따낸 바 있다. 남녀 사브르 메달을 휩쓸며 펜싱 강국다운 면모를 발휘한 셈이다.
한편, 장민혁(한국체대)도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다케이 류세이(일본)를 15-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태영(한국체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좌부터)이현정, 전수인, 홍하은. 사진 = 대한펜싱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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