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뼈아픈 역전패를 기록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0-9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6승 32패를 기록했다.
SK는 40분 중 35분 7초 동안 우위를 점했다. 전자랜드가 앞선 시간은 단 3분 46초 뿐이었다.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할 때마다 이내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고 재역전승은 없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준비한대로 잘 되면서 막판까지 리드를 했다"라며 "마지막에 3점슛을 패턴에 의해서 내준 것이 아니라 시간에 몰려서 던진 3점슛을 많이 허용한 점이 아쉽다. 3점슛을 많이 허용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SK는 전자랜드에게 3점슛 14개를 내줬다. 4쿼터에도 4개를 허용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내주며 분위기를 뺏겼다.
이어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마무리만 잘못됐기 때문에 연패를 하지 않도록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SK는 8일 창원 LG와 경기를 치른다.
[SK 문경은 감독.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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