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군 계약 이후 소속팀 경기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또한 올시즌 코파 델 레이에선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이강인은 4강전 이후부터는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스페인 엘골디지털은 5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이적설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오사수나와 함께 데포르티보와 그라나다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강인측은 승격팀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측은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에 확고한 결정을 했다.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오사수나는 올시즌 세군다리가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노리고 있다. 또한 그라나다 역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오사수나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복귀에 도전한다. 데포르티보 역시 세군다리가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노리는 팀이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지난달 "곤잘로 게데스가 부상에서 회복했고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강인이 꾸준히 활약하기는 어렵다. 얼마나 많은 클럽이 18세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나"라며 올시즌 이강인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