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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우크스부르크의 바움 감독이 지동원의 최근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지동원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 멀티골을 기록해 소속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올시즌 리그 2호골을 터트린 지동원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움 감독은 5일 독일 빌트를 통해 "지동원은 자유롭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며 "지금의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승리가 매우 중요했다. 골을 넣어 기쁘다"며 도르트문트전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재계약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올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지동원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의 스테판 로이터 단장은 "도르트문트전 두번째 골을 명백하게 월드클래스였다"며 "지동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오래 머물고 싶다. 나에게는 두번째 고향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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