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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코너에 몰린 강곤(주지훈)이 도주했다.
5일 밤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박미연) 15, 16회가 방송됐다.
강곤이 이한길(최진호)을 죽인 범인을 뒤쫓아 구동영(박원상)을 마주했다. 구동영은 자신의 정체를 묻는 강곤에 드림월드 화재참사를 언급하며 "김태구는 진짜 살인마가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곤은 신구철(이대연)에 다인이가 살아있다고 털어놨다. "대부분 제가 환청을 들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건 분명히 다인이가 제게 들려주던 멜로디였어요"라는 것.
의문의 공간에 갇힌 다인. 삐에로 복장의 한 남성이 다인에게 다가가 "할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안 무서워요" 하고 손을 덥석 잡았다. 도망치는 다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여긴 도망갈 데가 없는데" 하고 웃었다.
신소영(진세연)은 방학재(김민교)를 면회하고 소원의 방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방학재는 자신에 자유를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 강곤은 다인의 발인을 마친 뒤 곧바로 체포될 예정이었으나 신소영의 도움을 받고 화장실을 통해 도주에 성공했다.
멜로디언 등 다인의 유품을 챙겨 도주하던 강곤은 트럭을 몰고 온 조세황의 차에 치여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조세황은 강곤의 팔찌 아이템을 빼앗고는 자리를 떴다. 또 다시 다인의 멜로디언이 홀로 연주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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