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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계자가 그룹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논란 수사 계획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김윤상은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건을 취재했다.
이날 김윤상은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이후 업주와 경찰 간의 유착에 이어 직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이 됐고 성관계 동영상까지 유포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들. 그리고 이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선 승리. 그가 마침내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날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경찰과의 유착관계, 클럽 내 마약 유통, 투자자 성 접대 의혹, 클럽 경영 관여 등에 대해 전면 부인. 간이 약물검사에서는 마약 혐의가 없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모발에 대한 정밀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고 1~2주 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리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계자는 앞으로의 수사 계획에 대해 "승리를 조사한 지 3일 밖에 안 됐는데 다른 것도 검토해야지"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승리가 지금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소지가 있냐?"고 물었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계자는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수사는 살아있기 때문에 장담을 못 해. 두고 봐야지"라고 답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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