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에 완승을 거두며 호주 4개국 친선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6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뉴질랜드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뉴질랜드전 승리와 함께 이번 대회를 2승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소연은 이번대회 3경기에서 매경기 골을 기록하며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9분 지소연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지소연은 문미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42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문미라는 상대 골키퍼거 걷어낸 볼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질랜드 골문을 갈랐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호주 4개국 친선대회를 마친 여자대표팀은 오는 6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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