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산둥 루넝의 공격수 펠레(이탈리아)가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남은 5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산둥과 2-2로 비겼다. 우주성과 김승준이 골을 터트린 경남은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펠레가 멀티골을 기록한 산둥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펠레는 6일 AFC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전 소감을 전했다. 펠레는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 우리가 앞서 나갔고 경남이 반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황하지 않고 볼을 더 소유해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산둥은 경남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펠레가 재동점골을 기록해 승점을 획득했다. 이에 펠레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2-2로 따라 붙었다"면서도 "불운하게 득점기회를 더 살리지 못했다. 팬들에게는 좋은 경기였지만 승리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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