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김나연(21득점)과 신이슬(1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9-60으로 승리를 거두며 퓨처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6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KB스타즈의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B스타즈가 78-90으로 패하며,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이 4승 1패 동률을 기록했다.
두 팀의 승수가 같은 경우, 양 팀간의 맞대결 전적에서 삼성생명이 우위를 확보함에 따라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최종 확정했다.
2018-2019 퓨처스리그 MVP는 삼성생명 김나연이 차지했다. 감독 추천을 통해 MVP로 선정된 김나연은 이번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평균 31분 47초를 뛰며 평균 16.8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열릴 예정이던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퓨처스리그 경기는 신한은행 구단의 출전 선수 부족으로 인해 0-20으로 몰수패 처리됐다.
[퓨처스리그 MVP에 오른 김나연.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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