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홍대 클럽 탈세 의혹 및 실소유주 양현석" 보도에 YG는 '묵묵부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홍대 클럽으로 알려진 업소의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라는 탈세 의혹 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쿠키뉴스가 보도한 "'탈세 의혹' 승리 클럽, 홍대에도 있었다…실소유주는 YG 양현석"이란 기사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이날 쿠키뉴스는 마포구 서교동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러브시그널'이란 업소에 무대로 보이는 구조물이 있었다며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은 유흥업소다. 따라서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한다"며 "러브시그널은 조례를 지키지 않았지만 혜택은 누려왔다. 유흥주점은 세금을 더 무겁게 물어야 하는 중과세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러브시그널'이 "승리 클럽이 아니었다"며 러브시그널을 운영하는 법인 A 주식회사가 "지분은 지난 2016년 12월31일 기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YG엔터) 대표가 70%, 양 대표 동생이자 YG엔터 대표이사인 양민석 이사가 30%를 갖고 있다. 러브시그널은 양 대표와 양 이사 소유 여러 사업체 중 하나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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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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