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수비는 적응했는데 공격은 아직 부족하다."
오리온 최진수가 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승현 복귀 후 3번에 적응하지 못했으나 이날 간결한 농구로 본인도 팀도 살았다.
최진수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이긴 경기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는 가정 하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수비와 공격에서 허점이 많아서 많이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3번 적응에 대해 최진수는 "수비는 적응이 됐다. 현대모비스전서 쇼터와 이대성을 막아보니 자신감도 생겼다. 공격에서 3번 선수가 픽&롤도 해야 하는데, 공간을 찾아가는 것이 많이 부족하다. 김병철 코치님에게 많이 물어보고 준비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진수는 "승현이가 패스를 기가 막히게 한다. 스위치가 되면 더블팀이 들어오고, 외곽에 찬스가 난다. 승현이가 정말 잘 빼줬다. 유기적으로 찬스가 나면 패스를 빨리 내줬다. 조금씩 적응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진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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