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윤욱재 기자] KIA 임기영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임기영은 7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곧이어 이형종에 좌월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채은성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한 임기영은 2회초 양종민에 좌월 2루타를 맞았지만 정주현과 이형종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고 3회초에도 김현수에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역시 후속타를 맞지 않아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임기영은 투구수 51개를 기록했고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7km까지 나왔다. 임기영은 KIA가 0-2로 뒤진 4회초 김기훈과 교체됐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