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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이른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한 심층 취재를 예고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7일 오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8년 4월20~21일과 2018년 7월6일~7일 클럽 버닝썬을 방문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적으며 네티즌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특정한 날짜가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알'의 보다 더 심도 깊은 취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도 '그알' 측은 '버닝썬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제보를 기다렸다.
지난 1월에는 방송을 통해 버닝썬 내에서 일어났던 폭행과 '물뽕'을 이용한 성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지난 3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강남 클럽과 경찰 및 구청 관계자 간의 유착관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이나 전직 경찰 강 모씨(2011년 퇴직)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안내한 바 있다.
한편,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해 유명세를 탔던 클럽 버닝썬은 당초 손님 폭행 사건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지만, 이후 경찰과 클럽 간의 유착 관계, 성폭행, 마약 등 각종 사회적인 이슈로 번져 충격을 안겼다. 최근에는 승리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수사를 받고 있으며 승리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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