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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류담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그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류담은 40kg에 이르는 체중감량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담은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에 진중한 모습까지 담으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한층 날렵해진 턱 선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이 드러났다.
류담의 변신은 배우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40kg 정도 감량해 현재 81kg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밝혔다.
류담의 과거 사진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푸근한 인상을 자랑했던 류담은 이번 프로필을 통해 지적인 느낌뿐만 아니라 악역에 어울릴 법한 포스까지 드러내며 폭넓은 연기 활동에 기대감을 실었다.
류담은 지난 1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상태. 이날 류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남이었네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달인이다" "꽃길만 걸으시길"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등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달인'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장사의 신–객주', '엽기적인 그녀', '돈꽃' 등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았다.
싸이더스HQ는 지난 1월 류담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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