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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파리의 기적’을 연출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임시 사령탑의 정식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스코어 3-3 동률을 이룬 맨유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BBC는 솔샤르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아마도 솔샤르 감독에겐 1998-99시즌 챔피언스리그 추가시간 골로 트레블을 달성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을 업적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17경기에서 14승을 달성했다. 특히 PSG전에는 10명이 빠지고도 맨유를 8강에 올려 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이 시간문제라고 했다. BBC는 “맨유가 뭘 망설이는지 모르겠다. 솔샤르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그를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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