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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봄이 또 와버렸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박승우) 23, 24회에선 얼떨결에 정의로운 앵커가 된 김보미(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석(이종혁)은 김보미(이유리)가 숨겨둔 S시티 관련 취재 자료를 자신의 방송에 내보내며 보미는 의도치 않게 정의로운 앵커가 됐다.
야망녀 보미는 자신을 이 같은 상황으로 내 몬 형성과 이봄(엄지원)에게 "니들이 뭔데 내 성공을 방해해? 내 성공 내놔"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급기야 김보미는 방송국 출입까지 거절당했다. 이에 형석이 "진실을 취재했던 김보미 기자가 방송국 출입을 부당하고 있다"는 식의 여론몰이로 힘을 보태다.
보미는 9시 앵커 자리에서 쫓겨났지만 S시티 비리의 핵심인 미수건설 최진국(손진환) 대표를 설득해 특종 보도를 준비했다. 그러나 큐 사인 직전 보미와 봄의 몸이 또 한번 뒤바뀌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25, 26회 예고에선 "괜히 정의의 기자 만들어줬어"라고 후회하는 이형석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박윤철(최병모)는 "오늘 나한테 한 짓 후회할 거야"라며 뒤이어 "김보미 건 없을까?" 하고 검은 계략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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