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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1승을 추가했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성적 7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 5연승을 달리던 에인절스는 이날 치른 스플릿스쿼드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9승 1무 5패가 됐다.
양 팀은 2회 공방전을 펼쳤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에 이은 오스틴 반스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에즈키엘 카레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에인절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이어진 2회말 피터 보저스의 1타점 2루타와 케일럽 코와트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앞서가는 점수는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5회초 코디 벨린저의 2루타와 저스틴 터너,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반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를 만든 다저스는 다니엘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로 5-2를 만들었다. 이어 6회 1점을 추가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에인절스 타자들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4번 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2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만점활약을 펼쳤다. 반스도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마운드에서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후 나선 6명의 투수는 실점하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타자들이 다저스 투수들을 상대로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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