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클라호마 시티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29-121로 승리했다.
러셀 웨스트브룩(37득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폴 조지(32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득점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2연패 위기에서 탈출, 휴스턴 로케츠를 밀어내고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복귀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2연패에 빠져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6위 유타 재즈와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1쿼터에 웨스트브룩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가운데 불필요한 반칙까지 나와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1-30이었다.
2쿼터 역시 접전이 펼쳐졌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2쿼터 들어 데미안 릴라드를 봉쇄하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고른 득점분포가 나와 근소한 점수 차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데니스 슈뢰더도 돌파력으로 힘을 보탠 포틀랜드는 58-61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도 동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오클라호마 시티가 웨스트브룩과 슈뢰더를 앞세우자, 포틀랜드는 릴라드의 폭발력으로 맞불을 놓았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3쿼터 막판 웨스트브룩이 기습적인 3점슛까지 터뜨려 85-8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4쿼터 들어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다. 잠시 잠잠했던 폴 조지가 공격력을 되찾은 가운데 웨스트브룩도 활약해 7점차로 달아난 것도 잠시, 포틀랜드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주도권을 넘겨준 것.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을 이어갔고, 마지막 공격 상황서 웨스트브룩이 실책을 범해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오클라호마 시티였다. 웨스트브룩의 3점슛에 힘입어 주도권을 되찾은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후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도 득점을 쌓는 등 총 연속 8득점을 합작, 단숨에 포틀랜드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경기종료 1분여전 웨스트브룩의 자유투에 힘입어 5점차로 달아난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후 포틀랜드의 공세를 저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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