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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걸작 공포로 아름답게 재탄생한 영화 '서스페리아'가 4월 11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국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버전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가미된 독특한 매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영화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 영화이다.
한국에서 만든 메인 포스터는 등장인물을 다이아몬드 배열로 배치함으로써 인물들간의 관계에 대한 묘한 대치를 암시한다. 여기에 '마녀의 소굴로 간 소녀 …빠져든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면서 이후 전개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더한다.
메인 예고편 역시 새로운 인물 수지가 무용 아카데미에 등장하면서부터 그 곳에 존재하는 마녀들의 정체와 두려움으로 겁에 질린 인물들, 알 수 없는 힘의 존재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인물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기 위해 달려가는 동안 속내를 감춘 각각의 캐릭터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분명 관객들에게 놀라거나, 미치도록 사랑하게 될 작품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서스페리아'는 전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성장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배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미아 고스 그리고 클로이 모레츠까지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앞서 해외 언론들에게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4월 11일 개봉해 무섭도록 아름답고 지독하게 빠져들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더쿱]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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