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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만점활약을 펼쳤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장,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08에서 .333(15타수 5안타)가 됐다. 1홈런 3타점 5득점.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안타 2득점을 활약한 뒤 전날 휴식을 취한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호세 베리오스와 만난 최지만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1타석만에 나온 시범경기 첫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서 베리오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윌리 아담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날만 두 번째 득점.
세 번째 타석은 5회 찾아왔다. 팀이 4-2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 수비부터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6회말 현재 4-4로 맞서 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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