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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최근 솔로 가수로 돌아온 ‘장동우’가 DJ 성종에게 점수를 준다면 ‘89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금요일 밤 자정, 같은 인피니트의 멤버인 DJ 성종이 진행하는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 장동우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 4일, 데뷔 9년 만에 첫 미니 앨범 [바이(BYE)]를 발표한 그는 신곡 ‘뉴스(NEWS)’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장동우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밤 12시에 저를 초대한 것 자체가 사고다. 제 에너지는 어디 가지 않는다”며 심야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DJ 성종은 본인의 진행 솜씨가 어떠냐고 물었고, 장동우는 “DJ를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앞으로 6년은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다이내믹한 목소리 톤으로 이 시간대를 책임질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DJ 성종은 “그럼 저에게 DJ로서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이냐”고 물었고 동우는 “진행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제 점수는… 89점”이라고 답하면서 “나머지 11점은 팬분들께서 채워주실 것”이라며 팬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날 방송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었는데 동우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문자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을 향한 청취자들의 실시간 문자가 폭주했다.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은 ‘10, 20대의 블랙 감성을 위한 라디오’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드나잇 블랙'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2시부터 1시간 방송되며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 가능하다.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와 스마트폰 반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가수 ‘장동우’가 출연했던 ‘미블 초대석’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할 수 있다.
[사진=E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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