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 같아 기대된다"
스프링캠프 대장정을 마친 한용덕 한화 감독이 팀의 '뎁스(Depth)'가 강화된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화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렸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는 1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향한 마지막 준비에 나선다.
이미 전체적인 전력 구상을 거의 마친 상태인 한용덕 감독은 대체적으로 캠프에서의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은 한용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은.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은 머릿 속이 맑아졌다.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 같아 기대된다"
- 신인 선수들을 많이 데려갔는데.
"신인들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가 기대된다. 시범경기에서도 기회를 줄 것이고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
- 캠프 MVP를 꼽자면.
"야수는 노시환, 투수는 김성훈, 김이환이 캠프 MVP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 선발투수진은 다 확정했나.
"100% 정해졌다고 봐야 한다. 시범경기에서 보면 누군지 아실 것이다"
- 시범경기에서의 체크 포인트는.
"중복된 외야와 투수 1~2명 자리 정도를 정하면 될 것 같다"
- 정근우가 중견수로 변신했다.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잘 할 것이다"
[한용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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