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년 축구 인생 가장 화려한 한 해를 보냈던 ‘크로아티아 축구영웅’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19년은 전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모드리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다”고 고백했다.
2018년 모드리치의 커리어는 화려했다. 조국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9년은 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레알 마드리드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 6일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1-4 대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3위에 그치며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바라만 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