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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날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32, 피츠버그)가 잠시 쉬어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7승 10패, 애틀랜타는 10승 7패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강정호는 휴식을 가졌다. 이번 시범경기 기록은 8경기 타율 .200(20타수 4안타) 4홈런 4타점이다.
경쟁자 콜린 모란은 이날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진과 적시타, 투수 땅볼을 차례로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208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1회 무사 2루서 조쉬 도날드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경기를 출발했다.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곧바로 로날드 아쿠나에게 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3회에는 프리먼의 2루타, 아쿠나의 볼넷으로 처한 1사 1, 2루 찬스서 닉 마카이스의 적시타와 브라이언 맥캔의 내야땅볼로 2점을 헌납했다.
피츠버그는 4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JB 셕이 안타, 호세 오수나가 사구로 각각 출루한 뒤 모란과 패트릭 키블리한이 연속해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5회말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3루서 타일러 네슬로니에게 1타점 내야땅볼을 맞고 쐐기점을 내줬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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