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점' 텍사스, 난타전 끝 LAA에 11-1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난타전 끝에 패배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11-12로 졌다. 5승3무10패가 됐다. 추신수는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타율 0.235 3타점 4득점.

텍사스는 1회말 딜라이노 드쉴즈의 우전안타와 상대 와일드피치, 실책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조이 갈로가 1타점 선제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2회말에는 제프 매티스의 볼넷, 체이스 디아놀드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놀란 폰타나의 1타점 우월 2루타, 추신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드쉴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에인절스가 3회초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피터 보우저스의 내야안타, 2사 후 조나단 루크로이, 타일러 워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케빈 스미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 데이비드 플레처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는 원점.

텍사스는 3회말에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헌터 펜스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패트릭 위스돔의 볼넷, 1사 루 놀란 폰타나의 중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LA 에인절스가 7회에 승부를 뒤집었다. 토리 헌터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찬스. 더스틴 가네유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로버트 발도퀸의 볼넷에 이어 잭 크러거가 역전 우중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텍사스는 7회말 르다리비스 클락의 좌월 2루타에 이어 토니 산체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 프레스톤 벡의 역전 우월 투런포로 다시 앞서갔다. 8회말에는 1사 후 프레스턴 스캇의 좌월 2루타에 이어 클락의 1타점 좌전적시타, 상대 와일드피치와 토니 산체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에인절스가 기어코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9회초 헌터, 제러드 월시, 발도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잭 크러저가 우월 싹쓸이 3타점 동점 우월 3루타를 터트렸다. 2사 후 브랜든 산도발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후 텍사스는 9회말 1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점수를 얻지 못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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